한국경제+월스트리트저널 WSJ 구독 신청기 (삼성태블릿공짜패키지)

미국주식을 주로 하고 영어공부를 하고 싶었던 나는 미국 경제지를 읽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폭풍 검색을 통해 한국경제에서 월스트리트저널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단편적인 요약 기사들만 즐비한 뉴스들과 뭐가 다를까 너무너무 궁금하다. 

한국경제 사이트에 들어가서 구독신청을 누르니 아래와 같이 비용이 모바일 기준으로 한경+WSJ이 월 2만원이다. 

아직 컨텐츠에 확신이 없이 처음 구독하기엔 망설여 지는 가격.. 다시 웹사이트를 둘러보아봤다. 

 

구독신청의 스페셜 패키지에 들어가보니 많은 이벤트가 하고 있는데 그 중 눈에 띄는건 삼성태블릿이 공짜 이벤트! 

 

지금까지 태블릿없이 잘살아왔지만 태블릿이 있으면 공부가 더 잘되지 않을까?! 희망회로가 풀가동되면서 구매욕구가 생겼다. 옵션이 아래와 같이 4개인데 여기서 며칠 고민을 더 해보았다. 나란 사람 너무 신중한 사람 

 

이렇게 4개 옵션에서 제일 고민 했던건 옵션 3와 4였다. 옵션3은 갤탭A8로 화면도 넓고 무엇보다 구독기간이 2년으로 길어서 제일 맨 처음에는 이것을 결제 버튼에 손이 갔다가 검색을 통해 갤탭A8은 펜기능이 없다는 것을 알고 망설임이 시작되었다. 옵션중에 제일 비싼 4번은 갤탭S6 P610으로 펜이 있지만 구독기간이 1년으로 짦다. 

펜만 생각안한다면 옵션3이 제일 가성비가 넘치는 구성인데 그 놈의 펜 유무에 고민이 되었다. 

과연 펜이 있다고 잘쓸까? 생각을 하다가도 갤럭시 오랜 팬인 나는 핸드폰 노트10을 쓰고 있는데 가끔 펜으로 노트하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기왕이면 펜 있으면 잘 쓰겠지 없는 거보다 있는 게 호기심 욕구도 채울 수 있고 라는 결론에 오늘에서야 구매 결정을 할 수 있었다. 

 

사실 구매까지 며칠 더 걸린 이유가 또 하나 있다. 

페이지를 보니 롯데카드 이벤트를 하고 있었는데 신규 가입자에 한해서 30만원 사용하면 7만원 캐시백해준다는 것이었다. 귀차니즘이 심한 나는 이런 이벤트 잘 무시하는데 막상 옵션4의 47만원의 결제금액을 보고 있으니 이벤트가 너무 땡겼다. 그래서 매달 결제금액 신경쓰기는 귀찮아서 결국 이벤트2에 참여를 하였고 롯데카드 받을 때까지 구매를 미루고 있었다. 

롯데카드는 내가 19일 저녁에 이벤트 참여로 인터넷으로 신청을 했더니 20일 오전에 카드사에서 전화가 왔다. 

오전엔 회사일로 바빠서 점심시간에 전화 해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인터넷으로 간편신청은 안되는게 조금 귀찮긴 하지만 카드사 직원이 친절해서 점심시간에 후딱 가입을 완료 할 수 있었다. 

카드실물을 받기까진 평일기준 1주일이 걸릴 수 있다고 했는데 카드가 엄청 빨리 바로 다음날인 21일에 도착했다. 

이렇게 해서 롯데카드를 겟하고 오늘 결제 버튼을 누른다. 그럼 7만원 캐시백으로 40만원에 구매를 하는 것인데 네이버 쇼핑 검색을 해보면 갤탭 S6 최저가 383,980원으로 거의 2만원돈으로 1년 구독권을 얻게 되는 것이다. 

갤럭시탭 필요했던 사람은 겸사겸사 이득인 구성인 것 같다. 

당근에서의 시세는 대략 27만원정도에 거래되고 있었다. 

 

뽜이널리~ 구독신청결제 했는데 갤탭 컬러는 선택을 못하나보다. 선택란이 없네.

한국경제앱을 핸폰으로 다운받고 들어가보니 모바일한경은 바로 볼수가 있었는데 WSJ은 안들어가 진다. 

한경에 전화해보니 담당자가 없어 평일에 전화달라고 한다. 내일 카톡으로 한경고객센터에 갤탭컬러 선택여부와 WSJ 구독시작일에 대해 물어봐야겠다. 

두구두구 갤탭오면 사용 후기도 써야지~~ 경제+영어 두가지 공부가 잘되길 바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