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선물 옵션 만기일, 네 마녀의 날, feat FOMC 미팅

미국 시간으로 오늘 2022년 6월 17일 네 마녀의 날인 선물 옵션 만기일로 주가가 바닥을 치고 있네요. 요새 지수가 안좋기도 하고 저는 이 날을 노려서 며칠전 인버스를 탔다가 오늘 하차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네 마녀의 날은 체크 해놨다가 주식 저가 매수에 이용하곤 합니다. 주가가 특히 요동치는 이 네 마녀의 날이 뭔지 알아 볼게요.  

네 마녀의 날 (Quadruple witching day)의 유래는 

4가지 선물(Futures) 및 옵션(Options) 상품이 동시에 만료되는 날로 이 날 네 마녀가 심술을 부리는 것 처럼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데에서 생겼습니다. 이 선물 옵션들은 기초 주가와 연결된 파생 상품으로 만기가 정해져 있는데 만기일에 도래하면 거래자는 포지션을 닫거나 조정해야 하기에 상당한 거래량이 발생하는 날입니다. 때문에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예측이 어려워 지는데요. 급하락 및 급상승하는 종목들이 발생합니다. 평균적으로 퍼런장 폭락장을 구경 할 수 있는 기회의 날이기도 하지요. 

 

쿼드러플 위칭아워 (Quadruple Witching Hour)는 만기일 종료를 앞둔 마지막 오후 3시~4시를 말하며 거래량 급증하는 시간을 가르킵니다. 

 

네 마녀의 날 만기되는 파생상품들

1. 주가 지수 선물 계약 (Stock index futures contracts)

2. 단일 스톡 옵션 (Single-stock options)

3. 주가 지수 선물 옵션 (Options on sotck-index futures)

4. 주가 지수 옵션 (Stock index toptions)

 

미국 선물 옵션 만기일 

선물 만기일: 3, 6, 9, 12월 세번째 금요일 

옵션 만기일: 매월 세번째 금요일 

2022년 네 마녀의 날: 3/18(금), 6/17(금), 9/16(금), 12/16(금)

 

한국 선물 옵션 만기일 

선물 만기일: 3, 6, 9, 12월 두번째 목요일

옵션 만기일: 매월 두번째 목요일 

2022년 네 마녀의 날: 3/10(목), 6/9(목), 9/8(목), 12/8(목) 

개인적 생각엔 한국장은 한국의 선물 옵션 만기일에 영향보다 미국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그리고 증시에 영향을 주는 이벤트가 여럿 있지만 요새 화두는 단연 FOMC 미팅이지요. 

FOMC 미팅에서 향후 금리라던지 금융 정책들이 나와서 미팅 전후로 관련 인물들의 발언에 따라 증시가 요동칩니다. 

요새는 물가상승 잡겠다고 자이언트 빅스텝으로 금리를 상승률을 최고로 높히는 것과 경기 침체에 우려 발표로 증시가 바닥치고 있죠.

 

FOMC (Federal Open Market Commitee): 미국 연반준비제도 이사회(Fed) 산하에서 공개 시장 조장정책의 수립과 집행을 담당하는 기구로 한국은행의 정책결정기구인 금융통화위원회와 유사한 조직 

 

2022년 FOMC 미팅 결과 발표 일자 (미국시간 기준)

*3월, 6월, 9월, 12월 모임 3주 후에는 의사록인 금리 점도표가 공개되며, 점도표로 금리 인상 시기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1/26 (수)

3/16 (수)

5/4 (수)

6/15 (수)

7/27 (수)

9/21 (수)

11/2 (수)

12/14 (수)

 

이벤트가 많은 3월, 6월, 9월, 12월 2-4주간은 주의를 기울이며 대응 합시다. 

보통 저런 이벤트 폭락장이 있기전에 불이 연소직전에 더 빨갛듯이 상승할 것 같은 유혹을 주면서 다음날엔 폭락으로 마무리 되더라고요. 다들 속지말고 똑똑한 개미가 되자구요.